고교 총격범에 사형 구형…플로리다 검찰 방침 밝혀
변호인측, 종신형 유죄 협상
보도에 따르면 브로워드 카운티 검찰청의 마이클 J.새츠 검사는 모두 34건의 일급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크루즈에게 사형 선고를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츠 검사의 발표는 플로리다주 대배심이 크루즈를 기소한 지 1주일 만에 나왔다.
순회법원 법정에 제출된 통지문에는 브로워드 카운티 검찰이 크루즈에게 사형을 요구하며, 매우 극악무도하고 잔혹한 그 범죄를 입증할 것이라고 적시돼 있다.
크루즈의 변호인 측은 유무죄 여부에 대해 다투지 않을 것이라면서 다만 검찰이 사형 대신 종신형을 구형하기로 한다면 유죄를 인정하겠다고 밝혔다.
하워드 핀클스테인 변호사는 사전에 총격이 발생할 수 있다는 많은 경고가 있었음에도 당국이 이를 간과한 점을 고려하면 크루즈에게만 사형을 언도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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