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한인 신부·사업가 김윤옥에 명품백 전달"
MBC 보도...돈다발 의혹도
보도에 따르면 당시 뉴욕의 성공회 신부인 김모씨가 지인인 현지 사업가를 통해 김 여사에게 고가의 명품백을 전달했다는 것이다.
사정당국 관계자는 MBC와 인터뷰에서 "문제가 될 것을 우려해 이 전 대통령 측이 대선 전 명품백을 돌려줬지만 이들의 이권 요구는 이 전 대통령이 청와대에 들어간 후에도 계속됐다. 대선 전에는 후보 홍보물 인쇄를 당선 뒤에는 국정 홍보물 제작과 관련한 이권을 요구해 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2000만~3000만원 상당의 명품백만으로 이들이 청와대까지 찾아와 따졌다는 것이 미심쩍어 추가 의혹을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사정당국은 명품백 안에 거액의 돈다발을 넣어 함께 전달한 정황을 포착해 사실 관계를 파악 중으로 전해졌다.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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