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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여성 첫 연방하원 도전 영 김 후보 북가주 후원회

28일, 랜초 콜도바

한인 여성으로는 첫 번째로 연방 하원의원(가주 제39지구)에 도전하는 영 김 전 가주 하원의원 후원회가 북가주에서 열린다.



영 김 후원회(위원장 정승덕) 주관으로 오는 28일 오후 6시 랜초 콜도바 소재 레드 알코브 레스토랑에서 기금 모금을 위한 리셉션이 개최된다.

영 김 후보는 하원 외교위원장으로 대표적인 지한파 의원인 에드 로이스 연방 하원의원 보좌관으로 오랜 시간 활동해 왔다. 지난 2014년에는 가주 하원의원(65지구)에 당선돼 의정활동을 하기도 했다.

은퇴를 선언한 에드 로이스 의원의 지지를 얻어 출사표를 던진 영 김 후보는 “그동안 마이크 혼다 또는 에드 로이스 의원과 같은 지한파 정치인들을 통해 한인들의 목소리를 전했다면 이제는 한인이 직접 의회에 나가 더 큰 목소리를 내야 할 때”라며 “의회에 나가 한미간 이해의 폭을 넓히는 교량 역학을 하고 싶다”고 한인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영 김 후보는 한인 최초로 연방 하원에 당선됐던 김창준 전 의원에 이어 26년 만이자 한인 여성 정치인으로는 처음으로 연방 의회 진출을 노리고 있다.

▶주소: 10971 Olson Dr, Rancho Cordova

▶문의: (408)892-1188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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