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복권 3차례 당첨…미시간주 40대 남성 '잭팟'
10달러→15달러→32만달러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인근에 거주하는 마크 말츠(42)는 지난 2일 자신이 근무하는 견인회사 트럭에 개솔린을 채우기 위해 주유소에 들렀다.
그는 차에 주유하는 동안 주유소 편의점에 들러 즉석 복권을 구입했다. 10달러에 당첨됐다. 그는 다시 패스트 캐시 티켓이라는 즉석 복권을 샀다. 또 15달러에 당첨됐다.
그는 호기심이 발동했다. 운이 어디까지 이어지는지 보고 싶었다. 15달러의 당첨금으로 5달러짜리 패스트 캐시 블랙 잭 즉석 복권과 10달러짜리 잭팟 슬롯 패스트 캐시 즉석 복권을 함께 구입했다.
이날은 말츠의 운이 최고인 날이었다. 잭팟 슬롯 패스트 캐시 즉석 복권에서 15개 스핀 가운데 하나인 표시 3개가 맞은 것이다. 그것도 최고 상금액이 주어지는 누적 잭팟(progressive jackpot)에 당첨됐다. 당첨액은 32만5184달러였다.
말츠는 "내가 당첨됐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복권 당첨금을 어떻게 사용할지 아직 계획을 세우지 않았지만 "조금 휴식을 취한 뒤 더 오랜 시간 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가장 현명한 투자를 결정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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