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루타 폭발' 추신수, 시범경기 첫 안타-타점 신고
류현진, 이틀 연속 휴식
추신수는 1일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1회 첫 타석 1루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0-6으로 뒤진 3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등장해 우익수 방면으로 날아가는 2루타를 뽑아내 1루 주자 딜라이노 드쉴즈를 홈까지 불러들였다. 시범경기 첫 타점이기도 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시범경기 4경기, 그리고 9타석(7타수) 만에 첫 안타를 신고하게 됐다. 아울러 추신수는 후속 루그네드 오도어의 2루수 땅볼 때 3루까지 진출한 뒤, 라이언 루아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시범경기 3번째 득점까지 올렸다.
한편 감기에 걸린 류현진(LA 다저스)은 이틀째 결근했다.전날 류현진을 포함해 25명의 선수와 코치, 구단 직원이 집단 감기 증세로 훈련에서 빠져 우려를 자아냈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2~3일 정도면 괜찮아질 것으로 본다"고 밝혔지만 이날 역시 상당 수의 선수들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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