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학습장애 판단 문제 [ASK미국-제니퍼 장 특수교육 전문 변호사]
제니퍼 장 특수교육 전문 변호사
▶답: 사실 거의 모든 부모님들은 자녀분이 학습장애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편견으로 아이가 힘들어할 수도 있고, 평생 이 진단이 따라다닐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런 이유들로 자녀분이 마땅히 받아야 할 다양한 서비스와 학업 조정을받지 못한다면, 이것은 부모의 이기적인 생각입니다. 부모님들께서는 학습장애 학생으로 지정될 시에 따라오는 장점들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학업적인 장점은 자녀분이 받을 수 있는 별도의 교육지원입니다. 개별화된 교육 방안을 (Individualized Education Plan, IEP) 통해 본인의 학습에 도움이 되는 지원과 특별히 디자인된 지도를 받게 됩니다. 시험 보는시간을 더 받을 수 있고, 설명을 반복해서 들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예를 들어서, 자녀분이 읽기 장애가 있다고 판단되면, 특정 수준에 맞는 지도를 받게 됩니다.
사회적인 면에서, 대부분의 아이들은 같은 또래의 아이들이 학습장애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을 때 그들의 이례적인 행동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는 교사나 카운슬러의 교육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또한 자녀분이 자신의 장애를 이해하게 되면, 본인이 비정상이거나 학습능력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인식하고, 조금 다른 방식을 통해 배우고 또래들과 어울리게 되면서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게 됩니다.
부모님들은 자녀분이 학습장애가 있다고 의심이 되면 문제점을 인정하고 진단의 필요성을 받아들일 필요가 있습니다. 이는 학생이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매우 중요한 과정입니다.
▶문의: (323) 931-5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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