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언어 '코딩' 클래스 진행
교육 업체 마이크로 칼리지
초등부터 비전문 성인까지
강의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을 가르치는 학생 방과후 프로그램과 코딩 교사 양성을 위한 성인 프로그램 두 개로 나눠져 있다.
학생 방과후 프로그램은 오후 4시30분에 시작해 6시30분에 끝난다. 수업료는 한 달에 780달러이며 2개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마이크로 칼리지는 오는 3월부터 4월까지 프로모션을 적용해 수업료를 한 달에 390달러로 낮춰 더 많은 학생들에게 코딩 교육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스크래치 ▶HTML/CSS ▶데이터베이스 ▶파이톤(Python) ▶자바(Java) 5가지 과목 중 한가지를 골라 수강할 수 있다. 스크래치는 초등학생 5학년 미만의 학생들이 배울 수 있는 '블록 코딩' 수업이다. 이는 블록 쌓기를 코딩에 적용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코딩에 대해 이해하도록 한다. HTML/CSS는 웹사이트를 만드는 언어를 가르치며, 데이터베이스 수업에서는 웹사이트에서 데이터 관리까지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알려준다. 파이톤 수업은 컴퓨터 프로그래밍의 원리를 가르치며, 자바 수업을 듣는 학생들은 직업을 프로그래머로 선택할 수 있도록 전문적 코딩을 배울 수 있다.
성인들은 코딩 교사 양성 프로그램에 신청할 수 있다. 고등학생 이상이면 비전공자도 신청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오후 7시30분부터 10시30분까지다. 수업료는 한 달에 980달러이며 3개월 과정이다.
코딩 수업을 30년간 진행해 온 박위 강사는 "한국에 있는 사람들은 코딩에 대해 잘 알지만, 미국에 있는 한인들은 생각보다 코딩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며 "컴퓨터와 소통할 수 있는 언어가 필수요소가 될 미래에 한인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수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전화(718-395-9009) 또는 웹사이트(www.icodingclu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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