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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 난사 위협 듀몬트 고교생

집에서 실제 총기 발견돼 체포

북부 뉴저지 듀몬트 고등학교의 10학년 학생이 소셜미디어에 총기 난사 위협 글을 올려 학교가 폐쇄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해당 글을 올린 학생의 집에서 실제 총기가 발견됐다며 긴급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26일 낮 12시쯤 듀몬트 고교가 긴급 폐쇄됐다. 이 학교 15세 학생이 소셜미디어에 총격 위협 내용의 글을 올렸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경찰과 버겐카운티 특수기동대(SWAT)가 긴급 출동했다. 경찰은 위협 글을 올린 학생의 집에서 실제 소총이 발견됐다며 이날 오후 1시15분쯤 해당 학생을 체포했다.

체포된 학생은 총기를 학교로 가져가진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 학생 체포 후 위험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학교 건물 통제가 풀렸고 학생들은 교실로 돌아갔다.

한편 이날 학교 폐쇄 소식이 알려지면서 한 9학년 학부모가 실신해 병원으로 후송되는 등 학교 안전에 대한 학부모들의 불안이 팽배한 상태다.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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