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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선샤인 스테이트'서 재기의 샷 날린다

지난주 LA서 컷오프 탈락 충격 딛고 혼다 클래식 출전

1년만에 PGA 공식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타이거 우즈(42)가 '플로리다 스윙'의 시발점인 미국프로골프(PGA) 혼다 클래식(총상금 660만달러)에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우즈는 22일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코스(파70)에서 개막하는 혼다 클래식에 출전한다. '플로리다 스윙'은 혼다 클래식부터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까지 '선샤인 스테이트'로 불리는 플로리다주에서 연속으로 벌어지는 PGA 대회를 지칭한다.

지난해부터 월드 골프 챔피언십(WGC) 멕시코 챔피언십이 멕시코시티로 옮겨졌지만 혼다 클래식ㆍ발스파 챔피언십ㆍ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은 여전히 플로리다 스윙으로 불린다.

우즈는 고심끝에 혼다 클래식에서 다시 한번 재기를 노리기로 했다. 지난달 샌디에이고 토리파인스의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을 통해 올해 첫번째 PGA 대회를 소화한 우즈는 지난주 제네시스 오픈까지 두 대회에서 별다른 통증없이 경기를 치르며 건강에 대한 의문부호를 지우는데는 성공했다. 그러나 12년만에 출전한 LA 이벤트인 제네시스 오픈서 컷오프 당하며 경기력에 대한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꾸지 못했다.

숙고를 거듭한 끝에 2주 연속 PGA 출전을 결심한 우즈는 혼다 클래식에서 본격적인 분위기 반전을 겨냥하고 있다. 대회 장소인 PGA 내셔널 챔피언 코스가 낯설지만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열려 심리적으로 유리한 상황이다.

그러나 제네시스 오픈때처럼 드라이버ㆍ아이언 샷이 모두 흔들리면 좋은 성적을 장담할수 없다. PGA 내셔널 챔피언 코스 역시 리비에라CC처럼 어렵기 때문이다. 이밖에 2연패를 노리는 리키 파울러(미국)를 포함,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ㆍ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ㆍ저스틴 토머스(미국)가 이번 대회 출전을 확정했다.

지난해 마스터스 챔피언인 가르시아는 이번 대회서 시즌 첫 PGA 대회를 치른다.

한인 가운데는 안병훈(27)과 강성훈(31.이상 CJ대한통운)이 출전하며 시즌 첫 톱텐 진입에 성공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그러나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ㆍ2위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는 나란히 이번 대회를 건너뛰기로 결정했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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