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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프리미엄 이코노미 전쟁

비즈니스와 이코노미 중간급
비용 대비 고수익…업계 선호

뭐니뭐니해도 여객기 승객이라면 좌석은 퍼스트 클래스 아니면 비즈니스 클래스다. 하지만 최근 항공업계에서는 이 축이 점점 더 뒤쪽으로 이동하는 추세다. 이른바 프리미엄 이코노미라고 불리는 신종 하이브리드 클래스 바람이 거세다.

이미 몇 년 전부터 루프트한자, 아메리칸항공을 비롯해서 중화항공, 싱가포르항공 등 많은 항공사들이 이 프리미엄 이코노미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나치게 고가여서 수요가 한정된 퍼스트클래스를 줄이는 대신 비즈니스클래스와 이코노미클래스 중간급인 프리미엄 이코노미클래스 도입을 확대하고 있는 것.

이코노미클래스의 가격 경쟁으로 인해 가격이 지나치게 낮아져버린 바람에 비즈니스클래스와 가격 차이가 커진 만큼 그 사이를 메울 적절한 클래스로 프리미엄 이코노미클래스가 급속히 세를 불리고 있는 것이다. 항공사 입장에서는 일반 이코노미 클래스보다 비용을 조금 더 들이고 높은 운임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반 이코노미 클래스에 비해 공간을 조금 더 넓힌 것일 뿐이라서 여전히 많은 승객을 태울 수도 있다. 프리미엄 이코노미클래스의 가장 큰 특징이자 혜택은 이코노미와 좌석 크기가 달라 좀 더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다. 최근에는 한발 더 나아가 항공사들은 저마다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아메리칸항공은 지난달 말 'MCE'(Main Cabin Extra)라는 이름의 프리미엄 이코노미클래스를 지금까지 구분된 구역에 다소 넓은 좌석이라는 장점 외에 각종 서비스를 추가하기 시작했다. 우선 탑승은 물론 무료 음료 서비스에 휴대 수하물도 더 가능하며, 와이파이 인터넷 서비스도 무료다. 탑승 완료 후에는 MCE 구역내에서 다른 좌석으로 자유롭게 이동도 가능하도록 했다.

아메리칸항공 MCE는 마일리지 플래티넘 회원 이상이거나 이코노미클래스 정상운임을 지불한 경우에 이용할 수 있으며, 기타 이코노미 운임에서는 추가 수수료를 지불하면 이용할 수 있다.

단, 일반 항공사(FSC)들이 저비용항공사(LCC)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가격 경쟁력을 보완하기 위해 기내 수하물에 별도 수수료를 내야 하고, 좌석 지정 등에도 수수료가 붙는 대신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베이직 이코노미 운임은 제외된다.



백종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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