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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바마케어 마감, 벌금…방법은 있다”

이런 분들에게 권합니다. "앨리에라"
-연봉이 많아 커버드 캘리포니아 가입이 안 된다
-건강보험 가입했지만 정부보조금을 받지 못한다
-직원 건강 보험료가 계속 올라가 너무 고민이다

미국생활에서 병원 이용은 큰 골칫거리다. 이유는 비용, 더 구체적으로는 보험 때문이다. 비싸도 너무 비싸다. 올해까지는 건강보험 미 가입 시 벌금을 내야 한다. 1인당 600달러? 아니다 연간 수입에 비례해서 벌금을 계산한다. 이렇게 계산된 벌금이 600달러를 넘으면 그 액수를 내야 한다. 심지어 1만2천달러를 벌금으로 낸 가정도 있다. 엠제이 보험의 마크 정 대표가 이 일을 해결해주고 싶다고 했다. 심지어 보험료를 5분의 1로 줄일 수가 있다고 한다. 나이 50을 넘기면서 메디케어 대상이 되기 전 65세까지 대략 15년간 건강에 적신호가 가장 많이 켜지는 기간이다/ 반대로 건강보험의 사각지대이기도 하다. 적은 비용으로 벌금도 피하고, 의료 혜택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봤다.

-앨리에라 프로그램이 싸다고 하셨습니다. 어느 정도입니까?



제 이야기를 직접 예를 들겠습니다. 가장 저렴하다는 브론즈 상품에 가입하기 위해 월 1500달러를 내야 했습니다. 1년이면 1만5천달러죠. 하지만 제가 보험인 아닙니까? 찾다가 찾다가 앨리에라를 알게 됐습니다. 월 비용 280달러였습니다. 연간 3360달러 입니다. 차액은 1만4640달러입니다.
엄청난 차이죠? 안 믿으시는 분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리얼 스토립니다. 이 플랜이라면 한인 커뮤니티에 직접 소개 할 만하겠다 생각해서 런칭했습니다. 사실 앨리에라는 캘리포니아에서 생소하지만 미국 내 21개주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익숙한 회사입니다.

-차액이 연 1만4640달러. 크네요. 많은 분들이 커버드 캘리포니아에 가입한 걸로 아는데, 다른가요?

네 다릅니다. 커버드 캘리포니아 가입은 연방빈곤지수(FPL)이 400%이내면 정부보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각자 가족에 대입해 보시죠. 쉽게 연 소득이 1인 가족 4만 8240달러, 2인 가족 기준 6만 4960달러, 3인 가족 기준으로는 8만 1680달러, 4인 가족 기준 9만 8400달러 이하인 경우 정부 보조금이 나옵니다. 소득은 세금 공제 전(그로스) 소득을 의미합니다.

-소득이 이 이상이면 보조금이 없나요?

네. 이 기준 이상의 수입이면 보조금이 없습니다. 그러면 일반건강보험을 구입해야 합니다. 잘 아시는 블루쉴드, 헬스넷, 카이저 등이 그런 겁니다. 그런데 그 가격이 무지하게 비쌉니다. 비싼 보험료를 내고 가입하던가 아니면 포기합니다.

-다른 보험에 가입돼 있어도 바꿀 수 있나요?

앨리에라에 가입하신 뒤 기존 보험을 취소하면 됩니다. 에이전시나 보험사에 전화나 이메일로 취소하시면 됩니다. 아주 간단합니다.

-포기하면 벌금 내는 거 아닙니까?

네. 포기하면, 벌금을 물게 됩니다. 벌금도 장난이 아닙니다. 앨리에라는 이런 분들을 위해 개발된 상품이라고 보시면 도겠습니다. 플랜에 따라 다르지만 거의 3분의 1에서 5분의 1가격에 가입됩니다. 제 경우를 보시면 잘 알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보조금을 못 받는 조건이거나 보조금을 너무 조금 받으시는 분들이 가입하면 아주 좋습니다.

-오바마케어 벌금 면제 받는 게 우선 관심인데, 그 이야기 좀 해주십시오.

저희 회사 판매 상품들은 모두 벌금이 면제됩니다. 제가 면밀히 검토한 후에 두 가지 주력 상품을 선정했는데 앨리에라케어와 케어플러스, 두 가지 입니다.

-차이점은요?

앨리에라 케어는 주로 닥터방문이나 예방검사, 어전트 케어 등과 병언 커버리지가 같이 있는 상품입니다. 케어플러스는 병원 커버리지만 있는 상품입니다. 물론 케어플러스가 앨리에라케어보다 저렴합니다.

-벌금규정을 조금 더 설명해주시죠.

한인들께서 정보 부족으로 곤란을 많이 겪으십니다. 건강보험 미 가입 시 성인 1인당 695달러, 자녀 1인당 347.50달러, 가족 최대 2085 달러의 벌금 혹은 연소득의 2.5%에 해당하는 금액 중 큰 금액으로 벌금이 부과됩니다. 전체 가입 기간 12개월 중에 3개월 미만 즉, 2개월 동안 미 가입은 벌금 대상이 아닙니다.

-가입 날짜를 지금 체크해야겠군요.

네. 커버드 캘리포니아의 경우 1월 31일까지 가입기간이라고 홍보하는 것이 이때까지 가입신청을 하면 3월 1일자로 가입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앨리에라는 2월 15일 전에 신청하시면 3월 1일자로 가입이 가능합니다. 그러면 벌금을 면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안전하게 조금 서두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독 상조회 같은 다른 프로그램도 있던데?

제가 자세히 말씀드릴 부분은 아니지만 벌금이 면제되는 건 확실 합니다. 하지만 병원 입원 시 비용을 모두 지불하고 뒤에 환급되는 방식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가입첫해에는 병원 입원 시 1만 6천달러를 지급하고 둘째 해부터는 조금씩 혜택을 늘려 나가는 방식입니다. 병원비가 그 이상 나오면 본인 부담금이 커지리라 생각됩니다
앨리에라는 일반건강보험처럼 환자는 닥터 방문 시에 코페이만 내고 병원 입원 시에는 디덕터블만 내면 나머지 비용 청구는 닥터나 병원이 직접 앨리에라와 알아서 냅니다.

-모두 다 내주는 건 아니죠?

네. 플랜에 따라 질병당 금액이 있습니다. 15만 달러부터 25만 달러, 50만 달러로 지원하게 되고, 100만 달러까지 평생 최대 지원됩니다.

-앨리에라 엄밀히 보험은 아니군요.

네. 앨리에라를 보험이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이유는 오바마케어는 커버 금액 제한이 없는데 앨리에라는 100만 달러까지 금액 제한이 있기 때문입니다. 대신 납입금이 굉장히 싼 거죠.

-100만 달러 병원비면 큰 병 아닌가요?

사실 100만 달러까지 보험혜택이 필요한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만일 암 등의 중대한 병에 걸리게 되면 일단 100 달러까지는 혜택 받고 더 치료 해야 하는 경우에는 올해 10월 15일 이후에 다시 일반건강보험 상품으로 전환하면 거의 문제가 없습니다.

-앨리에라 가입이나 문의는 누가 많습니까?

대부분 50대 후반에서 65세 이전 분들의 문의가 가장 많습니다. 연세가 많으실수록 보험료가 높아져 부담을 많이 느끼시는 연령대 분들입니다. 메디케어를 받기 전 공백기라고도 할 수 있구요.

-실제 예를 들어주신다면?

며칠 전에 58세 되신 남자분이 전화 오셨습니다. 개인 사업을 하시는데 지난 해에 벌금을 1만 2000달러 가까이 물었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올해 가입하려 했는데 가족 보험료가 한 달에 2000달러 정도가 되니 ‘차라리 벌금을 물고 말지’하는 생각으로 지금까지 가입을 안 하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앨리에라케어 상품으로 소개했는데 월 납입 금액이 549달러였습니다. 4분의 1 조금 넘죠. 아주 만족하셨습니다.

-실제 사례를 들으니 좀 충격이네요.

다른 케이스도 있습니다. 어제 52세 여자 분이 전화 오셨습니다. 부부가 같이 가입하고 싶은데 일년 내내 감기 한번 안 걸릴 정도로 건강하고, 혹은 만일에 대비해 병원만 커버되는 걸로 추천해달라고 하셨습니다 케어플러스라는 상품으로 소개해드렸는데, 월 195달러 정도로 기억합니다.

-혹시 흡연자는 더 비싸집니까?

흡연자는 60달러를 더 내시게 됩니다. 담배 피우시는 분들에게 죄송합니다. 가격 조건은 커버드 캘리포니아와 달리 연 소득과 관련이 없고 연령대별로 이미 다 나와 있습니다.

-가입 절차는 어떻습니까?

아주 간단합니다. 이메일이나 메일로 신청서를 보내드리면 작성하면 되는데 3페이지 입니다. 커버드 캘리포니아가 24장 정도인 것에 비하면 아주 적지요. 다른 서류는 필요 없고, 이름, 주소, 생년월일, 소셜번호 등의 정보와 간단한 건강상태 질문만 체크하시면 됩니다. 신청서를 작성하셔서 이메일이나 사진으로 찍어 보내시면 저희가 온라인으로 등록해드리고 본인 전화기로 검토 후 사인 하시라고 문자가 갑니다. 받으시면 핸드폰에 사인하시면 됩니다. 결제는 체킹 어카운트로 결제하거나 크레딧 카드로 결제도 가능합니다.

-병원 사용에 제한, 그러니까 한국 닥터들 있는 병원 사용은 문제 없나요?

앨리에라는 멀티플랜(MultiPlan)이라는 네트워크를 이용하는데, 블루크로스나 헬스넷 같은 회사가 쓰고 있는 네트워크 회사입니다. 1980년에 만들어져서 90만명의 닥터가 가입되어있고, 매년 6천 8백만명의 가입자가 그 네트워크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한국 닥터들도 당연히 많이 가입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서울메디칼그룹이나 한미메디컬그룹 닥터들도 많이 있습니다.

-병원도 마찬가집니까?

네. 병원도 한인들에게 친숙한 세인트 빈센트, 굿 사마리탄, 시더스 사이나이 병원 등이 가입되어 있습니다. 다만 아직 한인 커뮤니티에 잘 알려지지 않은 회사이다 보니 닥터오피스에서 생소하게 받아 들이시는 경우가 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정착되리라 봅니다.

-불리한 소식 같은데 내년부터 오바마케어 벌금이 없어진다는데 꼭 가입할 필요가 없어지지 않나요?

맞습니다. 벌금 제도가 없어지면 병원 갈 일이 별로 없는 젊은 층이 탈퇴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되면 중장년 층이나 지병이 있는 분들이 남게 될 것이고 가입 인원 대비 클레임 비용이 많아져 보험사는 보험료를 올리고 더 가입자는 줄어드는 악순환이 거듭될 것입니다. 그렇다고 건강보험 없이 지내는 것은 매우 위험한 연령층도 있습니다.

-그러면 저렴한 병원 이용 플랜이 더 각광 받는다?

네. 제 생각에는 오히려 앨리에라와 같이 병원이용과 치료가 되는 저렴한 상품에 더 많은 고객들이 몰리는 기현상이 일어날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럴 수도 잇겠군요. 마지막으로 한 말씀 더 하신다면.

전화 상담을 하다 보면 상품에 대한 약간의 의심을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가격에 비해 혜택이 좋으니 뭔가 그레이 에리어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전혀 아니고, 미국 내 21개주에서 인기 있는 상품입니다. 건강보험 전문가인 제가 꼼꼼히 살펴보고 런칭한 회사 입니다. 믿고 가입하시면 후회하지 않으리라 확신합니다.

전화: (213)232-4911
이메일:marc@mjins.net


천문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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