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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다저스 전력구상에 없나…다르빗슈 잡으려 트레이드 시도

류현진(31·사진)이 다저스의 트레이드 대상에 포함됐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LA 타임즈 다저스 담당기자 앤드류 맥컬러프는 30일 독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코너에서 "다르빗슈는 다저스로 돌아오고 싶어한다. 계약이 지연되고 있는 것은 다저스의 금전적 부분 때문이다. 다저스는 그랜달, 포사이드, 류현진을 트레이드해 자금을 마련하는 방안을 생각했지만 여의치 않았다"고 밝혔다.

이 보도대로라면 다저스는 류현진을 남는 전력으로 보고, 다르빗슈를 다시 잡기 위해 트레이드를 시도했었다는 의미가 된다.

2018시즌 다저스 선발로테이션에서 던질 것으로 기대하는 류현진으로서 달갑지 않은 소식이다.



다저스는 다르빗슈를 다시 영입할 경우 사치세의 기준점인 총 연봉 1억 9700만 달러를 초과하게 된다. 이에 다저스가 야스마니 그랜달(790만 달러), 로건 포사이드(900만 달러), 류현진(783만 달러)를 정리해 자금적 여유를 가지려했다는 것.

다저스는 현재까지 2018시즌 연봉 1억 8540만 달러를 기록하며 사치세를 물기 직전까지 갔다. 이런 상황이라면 다르빗슈를 다시 잡을 여력이 없다. 다르빗슈는 지난 시즌 중반 다저스 합류 후 9번의 정규시즌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3.44로 잘 던졌다.

하지만 그는 월드시리즈 두 번의 등판에서 3⅓이닝 9실점이라는 극악의 부진으로 패배의 원흉이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르빗슈는 여전히 우승가능한 팀을 원하고 있다.

류현진은 지난해 25경기에서 5승9패1세이브 평균자책점 3.77로 재기에 성공했다. 류현진은 후반기 11경기 2승3패 평균자책점 3.17로 호투했음에도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들지 못하는 아픔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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