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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연설인가, 연두교서인가?

매년 1월 말부터 2월 초 사이에 이뤄지는 국정연설은 "대통령은 때때로 의회에 연방정부 상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수단을 의회에 고려해달라고 권고해야 한다"는 수정 헌법 2장 3조 1항을 근거로 한다.

다만 대통령 취임 첫해 신년 연설은 국정연설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작년 2월 트럼프 대통령의 상·하원 합동연설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30일 연설이 트럼프 대통령의 첫 국정연설이 됐다.

29일 CNN 방송 등에 따르면 국정연설의 시작은 조지 워싱턴 초대 대통령까지로 거슬러 올라간다. 워싱턴 전 대통령이 1790년 1월8일 임시 수도였던 뉴욕의 상원 본회의장에서 첫 연두교서(annual message)를 낭독한 것이 시초다.

연두교서라는 명칭을 오늘날 사용하는 국정연설(State of the Union Address)로 바꾼 것은 프랭클린 루스벨트 전 대통령이다. 이후 해리 트루먼 전 대통령이 이 용어를 공식 명칭으로 채택했다.

트루먼 전 대통령의 1947년 국정연설은 최초로 TV 중계됐으며, 린든 존슨 전 대통령의 1965년 연설은 처음으로 프라임타임에 방송됐다고 CNN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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