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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도미노' 본격 출범…의류협회서 주도적 역할

무료 입점, 1년 무료 배너
투자자 모집에도 나서

LA 다운타운 자바시장의 한인의류업체들을 위한 온라인 도매 사이트 '패션도미노'(대표 김호성)가 투자설명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한인의류협회(회장 영 김)는 30일 오후 협회 사무실에서 50여 명의 업계 관계자와 예비 투자자들을 초대한 가운데 패션도미노의 비즈니스 및 마케팅 전략을 소개했다.

김호성 대표는 "준비 기간이 오래 걸린 만큼 업계 관계자들이 만족할 만한 플랫폼을 만들었다고 자부한다"며 "최종 목표는 LA라는 지역적인 테두리를 벗어나는 것이며 의류 뿐만 아닌 모든 패션 제품들을 전세계 시장에 판매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까지 패션도미노에 입점한 업체는 50여 개로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평이다. 선두 주자인 '패션고'와 'LA쇼룸' 등에 비해서는 아직 미약하지만 1년 무료 배너 광고와 무료 입점 등의 기회가 적잖은 혜택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사이트 운영진은 입점 회원들에게 ▶다양한 마케팅 ▶최소한의 비용 ▶데이터 위주의 과학적 분석 ▶업체별 개별화 및 정보 공개 등을 장점으로 제시했다.

또한 협회 측은 기존 배송 네트워크를 가동해 도매 배송에서 무료 배송을 이끌어내기 위한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사이트에서 발생한 수익 가운데 일정 비율은 의류협회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패션도미노는 협회 임원들을 중심으로 출발했지만 비영리 조직의 한계를 벗어나기 위해 일단 유한회사 형태로 출발했으며 의류업체 관계자들의 투자를 기다리고 있다.

패션도미노는 일단 1만 달러, 1% 기준으로 투자를 유치하고 있다. 현재 32% 투자가 이뤄진 가운데 총 6명의 투자자가 이사진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주당 최대 투자액은 4%다.

협회 측은 사이트 입점이나 투자에 관련된 내용은 협회 사무실((213)746-5362)로 문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선두 업체인 '패션고', 'LA쇼룸' 등은 지난해 4분기 방문자 수가 110만~150만에 달하는 등 높은 인지도를 확보한 상태여서 패션도미노의 도전이 올 한해 어떤 실적을 가져올지 주목된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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