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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 또 3점슛 컨테스트 불참

스테판 커리(사진)가 이번 NBA 올스타 3점슛 컨테스트에 불참을 통보했다.

ESPN은 25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커리가 다음달 17일에 열리는 2018 올스타전 3점슛 컨테스트에 출전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커리는 데뷔 이후 3점슛 콘테스트에 총 5번 출전했다. 지난 2015년에 우승을 따냈다. 34점 만점 기준으로 NBA 역사상 가장 많은 득점(27점)을 올린 선수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커리는 지난 2017년에 이어 2018년에도 불참을 선언했다. 하지만 오는 2019년에 나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자신의 고향 샬럿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을 빛내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커리는 불참하지만 대신 톰 동료 클레이 톰슨은 나선다. 톰슨은 지난 2015년부터 4년 연속 3점슛 콘테스트에 출전하게 되었다. 그는 지난 2016년 우승을 따냈다. 이번 시즌 3점슛 성공률 45.0%를 기록 중인 톰슨은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한 명이다.

한편 올스타전 덩크 컨테스트에 애런 고든(올랜도 매직), 빅터 올라디포(인디애나 페이서스), 데니스 스미스 주니어(댈러스 매버릭스)가 참가한다

현재 덩크 컨테스트 출전 명단이 확정 나지 않았다. 마지막 한 자리는 래리 낸스 주니어(LA 레이커스)가 될 가능성이 있다. NBA 사무국은 다음 주에 최종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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