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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후보 급부상 윈프리 "난 그런 DNA 없다"

대선 유력 후보로 급부상한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가 25일 대권 도전 여부에 대해 "나는 그것에 대한 DNA를 가지고 있지 않다"면서 선을 그었다.

윈프리는 이날 발행된 패션잡지 인스타일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에 대해 항상 매우 확고한 확신이 있다. 그것(대권 도전)은 나에게 흥미로운 것이 아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윈프리는 지난 7일 열린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세실 B.데밀 평생공로상을 수상하면서 "언론은 당신이 부패와 부당함, 독재자와 희생자, 비밀과 거짓에 눈감지 않도록 절대적인 진실을 파헤치는 데 있어서 다른 무엇으로도 채울 수 없는 헌신을 하고 있다"면서 언론을 공격해온 트럼프 대통령과 각을 세웠다.

수상 소감 직후 트위터에는 2020년 대선 후보로 윈프리를 밀자는 '윈프리2020' 트윗이 번져 나가며 윈프리는 단번에 유력 대선후보로 급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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