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신규주택판매 급감

12월 신규주택 판매건수가 크게 줄었다. 상무부는 지난 12월 신규주택 판매량이 62만5000건(연율환산)을 기록해 전월(68만9000건)보다 9.3% 감소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는 최근 1년6개월래 최대 감소폭으로 경제학자들의 예측치인 68만 건에 크게 못 미친 것이다. 경제학자들은 이처럼 신규주택 판매량이 급감한 것은 12월 말 유독 추웠던 날씨가 주택거래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개선된 고용시장으로 인한 구매력 상승으로 주택수요가 올해에도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밀레니얼세대의 주택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올해도 주택가격의 상승세가 예상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