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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 수혜자 구제안 담겨"…백악관 이민 절충안

백악관이 이민 절충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새라 허커비 샌더스 대변인은 24일 "공화·민주 양당이 지지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드리머로 불리는 불법체류 추방유예(DACA) 수혜자들을 위한 영구적인 대안이 담겼다"고 말해 합법 체류 기회 부여의 가능성도 전망되고 있다.

이날 절충안의 구체적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해 온 국경 강화와 가족이민 축소, 추첨제 폐지 등도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의회는 지난 22일 연방정부 운영을 2월 8일로 연장시키는 임시 예산안을 통과시키며 정부 셧다운 사태를 임시 방편으로 막았지만 이민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이다.


신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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