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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 포토] 탁발승의 새벽 염불…짜오프라야에 흐르다

새벽 탁발을 마친 스님일까. 무심히 노를 젓는 사공을 등지고 스님도 말이 없다. 두 손을 모으고 불경이라도 외는 걸까. 아직 물안개도 걷히지 않은 짜오프라야 강도 고요하기만 하다.

짜오프라야 강은 태국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전체 길이 740마일에 이르는 태국 최대의 강이다. '왕의 강'이란 뜻의 짜오프라야 강은 항상 상류 어디쯤에선가 폭우가 쏟아부어선지 맑을 줄을 모른다. '백년하청'이랄까.

1908년 차끄라봉세 왕자에 의해 지어져 근처에 있는 '왓프라깨우'의 왕궁(그랜드 팰리스)에서 열리는 왕족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묵거나 별장으로 쓰이던 '차끄라봉세' 빌라와 함께 왕궁과 새벽사원을 비롯해서 웬만한 호텔들이 짜오프라야에 붙어 있다.


백종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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