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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I 사망사고 낸 여성, 2급살인 혐의로 기소

음주운전 추돌사고로 사람을 죽게 한 24세 여성이 살인 혐의로 체포, 기소됐다. OC셰리프국에 따르면 제이시 코니시(풋힐랜치·사진)는 지난 2016년 10월 1일 쏘나타 승용차를 몰고 레이크포리스트의 앨턴 파크웨이를 지나던 중 포드 픽업트럭을 추돌했다. 이 사고로 픽업트럭이 뒤집혀 트럭을 몰던 호세 바라자소토(40·샌타애나)가 현장에서 즉사했다.

당시 시속 40마일 구간에서 100마일이 넘는 속도로 차를 몬 코니시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법정허용치의 두 배가 넘는 0.17%로 측정됐다.

1년여 동안의 조사를 벌인 끝에 지난 18일 코니시를 체포한 셰리프국 측은 코니시가 지난 2015년에도 DUI 유죄 평결을 받았고 당시 법원으로부터 향후 DUI 사고를 다시 낼 경우에 대한 경고를 받았기 때문에 과실치사 대신 2급 살인혐의 적용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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