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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보강 공사 기금 가구당 3000불 지원

지원서 2월23일 마감

가주 '지진국(CEA)'이 지진 유발 가능성이 높은 지역의 주택 지진보강 공사 지원 그랜트 600만 달러에 대한 신청서를 23일부터 접수 받는다.

건물 피해방지를 돕는 지진대비국(EBB)의 선별 심사를 통해 제공될 이 그랜트는 가주 내 51개 도시에 거주하며 지진 보강 공사를 하지 않은 가정에 3000달러씩 지원된다.

CEA 측은 지난해 30여 개 도시에서 올해는 51개 도시로 대상을 확대했으며, 이로 인해 최소 2000여 가구에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청지원서 접수는 2월 23일까지 한달 간이며 그랜트를 받는 가정은 추가로 CEA의 지진보험 프리미엄 20%를 할인 받게 된다. 현재 가주 당국은 120만여 주택들이 지진 피해 위협에 노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 주택들은 대부분 79년 이전에 지어진 집들이며 집 아래 빈 공간이 있는 집들이다.

지진보강 공사가 필요한 주택 소유주는 EBB 사이트(EarthquakeBraceBolt.com)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올해 신청이 가능한 도시에는 북가주의 경우 알바니, 버클리, 벌링앰, 콜마, 델리시티, 엘 세리토, 에머리빌, 유레카, 헤이워드, 힐스보로, 로스게이토스, 밀브래, 나파, 오클랜드, 피드몬트, 레드우드, 샌부르노, 샌칼로스, 샌프란시스코, 샌린드로, 샌로렌조, 샌마테오, 왓슨빌, 우드사이드이포함되며, 남가주에서는 알함브라, 알타데나, 클레어몬트, 콜튼, 필모어, 글렌데일, 그라나다힐스, 라크레센터, 라번, LA, 미션힐스, 몬로비아, 몬테시토, 패서디나, 레드랜드, 샌버나디노, 샌퍼낸도가 포함됐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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