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싱 퍽치기 강도 비상…이틀 동안 4건 잇따라 발생
뒤에서 폭행 후 소지품 강탈
관할 109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이틀동안 4건의 유사 사건이 연이어 발생했다. 대부분 피해자를 뒤에서 때려 바닥에 쓰러트린 뒤 현금과 전화기 등을 빼앗아 달아나는 수법이다. 가장 먼저 발생한 사건은 지난 10일 오후 3시20분쯤 141스트리트 인근 홀리애비뉴 선상에서 일어났다.
다음날에는 20여분 간격을 두고 두 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오후 6시20분쯤 제라니엄애비뉴와 콜든스트리트 인근에서 두 명의 괴한이 19세 남성을 뒤에서 때려 쓰러트렸고, 쓰러진 뒤에도 계속 피해자를 폭행하며 전화기를 빼앗아 달아났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후 25분 뒤 로빈슨스트리스와 포플라애비뉴 인근에서 비슷한 사건이 또 발생했다.
마지막 사건은 12일 오후 9시10분쯤 오크애비뉴와 콜든스트리트에서 발생했다. 이번엔 5명의 용의자가 52세 남성을 대상으로 강도 행각을 벌였다. 이들은 칼을 꺼내 피해자를 위협하며 돈을 요구했다. 하지만 당시 순찰 중이던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자 범인들은 도주했다.
신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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