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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켈리의 전시 이번 주말까지

수퍼맨의 고독한 도시 '칸도르'
LA다운타운 하우저&워스서

LA다운타운에 있는 갤러리 '하우저&워스(Hauser&Wirth)'에서 열리고 있는 마이크 켈리(1954-2012)의 전시 '칸도르(Kandors)'가 이번 주말 막을 내린다.

마이크 켈리(1954~2012)는 디트로이트 출신의 비디오.설치 미술가로 캘아츠(California Institute of the Arts)에서 공부했다. 2010년에는 독일의 경제전문 매거진(Manager Magazin)에서 뽑은 29명의 위대한 현대미술 작가 중 한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2012년 우울증으로 자살했다.

전시되고 있는 칸도르 시리즈는 만화책 '수퍼맨'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이다.

칸도르는 수퍼맨의 출생지인 클립톤 행성의 수도. 만화책에서 수퍼맨이 자신의 고향인 칸도르가 파괴된지 알고 있다가 악당 브레니악의 우주선에 축소된 채로 종 모양의 유리병에 담겨있는 것을 발견하고 함께 탈출한다. 하지만 고향이 바로 눈 앞에 있는데도 돌아갈 수 없는 현실이 수퍼맨을 더 고독하게 만든다. 전시장에서는 축소된 채로 있는 고독한 도시 칸도르를 볼 수 있다.



하우저&워스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오픈한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www.hauserwirthlosangeles.com) 참고. ▶주소: 901 East 3rd Street LA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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