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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벤처 투자시장 호황

작년 17억불, 전년의 2배 넘어

조지아주 벤처투자 시장이 닷컴 시대 이후 최대 호황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컨설팅업체 PwC의 발표에 따르면, 조지아에 기반을 둔 스타트업 회사들은 지난해 총 17억달러의 벤처 투자를 유치했다. 2016년의 7억9100만달러보다 두배 이상 뛰었다. 총 투자계약 건수는 큰 차이가 없었다.

애틀랜타 비즈니스 크로니클은 지난 5년간 애틀랜타에서 벤처캐피털 붐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 2013년이래 작년까지 5년간 벤처 투자는 총 약 50억달러를 기록해 그전 5년(2008-2012)의 22억달러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PwC의 테크놀로지 부문 파트너인 존 니는 “1억달러 이상의 ‘메가 딜’이 조지아의 벤처 투자 호황기를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애틀랜타 비즈니스 크니클은 벤처 투자시장 활성화로 인해 스타트업들이 창업 후 매각이나 기업공개(IPO)같은 출구 전략을 집행하기까지 평균 소요기간이 길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10년 전에 비해 30% 정도 길어졌다. 지난해 전국 평균은 6.5년이었다.

IT전문 변호사 제프리 리비트는 “닷컴 버블 당시에 비해 벤처캐피털 투자자들의 안목도 성숙했고, 투자결정 과정에 안정적인 체계가 구축되었다”며 “애틀랜타 지역에 많은 투자자들의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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