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장춘 광화대 교수팀, 콜럼비이칼리지에서 연수
“미국 교육 배우러 왔어요”
광화대 교수팀은 2주간 콜럼비아칼리지 수업을 참관하며 미국식 교육 시스템을 배운다. 방문단 대표인 지아오린 교수는 “미국 교육 방법을 보고, 미국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러 왔다”며 “교수, 학생들과 교제하며 많은 것을 배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장춘 광화대 총장단이 콜럼비아칼리지를 방문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진행한 후속 프로그램이다. 양 대학은 매년 교수와 학생 20여 명씩 상호 교류하기로 협약했다. 김광수 총장은 중국 방문단을 환영한다며 “이번 중국과 교류 프로그램을 계기로, 아랍과 남미 등 세계 대학과 교류협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콜럼비아칼리지는 지난 3주간 한국 대전의 건영대 의료뷰티학과 학생들의 단기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주부터는 가톨릭관동대 학생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옥자 부총장은 “새해에도 많은 나라에서 오는 학생들을 만날 것을 생각하면 마음이 설레인다”며 “새로운 마음으로 새로운 교육의 장을 여는 콜럼비아칼리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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