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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미협 반백 년 발자취 돌아본다…남가주미술가협회 창립 50주년

정기전에 원로작가들 작품 전시
2년 간 이끌 신임회장 미셸 오

창립 50주년을 맞은 남가주한인미술가협회(이하 미협)가 올 한해 다양하고 의미 있는 행사를 통해 발자취를 되새긴다.

미협의 미셸 오 신임회장은 "올해는 미협이 시작된 지 50년을 맞는 뜻깊은 해다. 세계 어느 도시에도 남가주 미협만큼 긴 역사를 가진 한인단체를 찾기 힘들만큼 오랜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며 "올해는 규모를 갖춘 다양한 행사로 미협 역사를 되짚어 보는 한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2년간 미협을 이끌게 된 오 회장은 손발을 함께 맞춰 일할 새로운 임원진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부회장에는 오지영, 총무에는 김유경, 회계에는 정인옥씨가 맡아 일한다.

오지영 부회장 역시 "미협은 미주 한인 이민역사와 함께 해온 만큼 50년이라는 역사는 커다란 의미를 담고 있다"며 한인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를 위해 미협은 가장 큰 연례 행사인 가을 정기전을 현재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과 원로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자리로 마련할 계획이다.

오 회장은 "현 협회 작가들은 물론 오랫동안 미협을 위해 활동했던 원로화가들의 작품을 받아 함께 전시장을 꾸밀 예정"이라며 "때문에 평년의 전시보다는 그 규모가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미협은 7월에는 재능있는 한인 작가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지원 사업으로 대학생 공모전 진행한다. 격년으로 치르고 있는 공모전 입상자에게는 장학금을 제공한다. 또 이에 앞선 5월에는 공모전 기금 마련을 위한 도자기 워크숍과 소품 전시회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오는 28일 오후 5시에는 JJ그랜드호텔에서 신년회를 개최한다.

오 회장은 "신년회를 통해 신·구회원들간의 만남의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라며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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