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프랜차이즈 창업 궁금증 개인 상담"
LA한인상의 24일 '엑스포'
커피·디저트 등 6개 업체
참가비 없지만 예약 필수
올해 엑스포에는 한국에서 진출한 5개 업체와 한인업체 1곳 등 총 6개가 참가한다. 앞선 1, 2회 때 8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했던 것에 비하면 축소된 모양새다. 이에 대해 신디 조 엑스포준비위원장은 "예비창업자들이 실패율을 줄이고 멀티숍의 장점을 살려 실질적인 창업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라며 "참가 희망 업체들은 더 있었지만 내실있게 진행하기 위해 6개로 한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위원장은 또, 올해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서부지회의 도움을 받아 한국에서도 급성장한 업체를 중심으로 창업비용도 비교적 저렴한 곳을 선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참여 업체는 커피전문점 '커피베이'와 디저트 카페브랜드 '스트리트&추로스', 퓨전식당 '미스터 보쌈', 헤어액세서리& 익스텐션 '소호', 고기전문점 '호박', 홍삼제품업체 '참다한 홍삼'이다. 이중 커피베이와 스트리트&추로스는 가주 프랜차이즈사업 승인을 받았으며, 다른 참여업체들은 조인트벤처 혹은 라이센싱, 체인스토어 형태의 사업주를 찾게 된다.
이들 업체들은 가맹비 포함 초기 셋업비용이 30만~120만 달러, 로열티도 2.5~5%까지 다양한 만큼 엑스포 당일 현장에서 충분한 상담을 통해 사업 가능성 여부를 알아볼 수 있다. 커피베이 최재우 사업총괄은 "초기 사업 비용은 매장 크기나 내부 공사 등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현장에서 상담을 받고 사업 여부를 결정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스트리트&추로스의 김기영 부사장도 "가맹비가 4만5000달러, 공사비 등 초기 창업 비용이 20만~25만 달러 정도 드는데, 엑스포 당일 사업을 결정한다면 가맹비를 일부 절약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설명회에는 한인상의 하기환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엑스포 참가업체 관계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미국서부지회 이호욱 지회장이 참석했다.
하 회장은 "프랜차이즈 창업에 관심을 가진 한인들이 많아 마련된 행사"라며 "창업을 위해서는 개인적으로 많은 연구를 해야 하지만 프랜차이즈나 체인스토어들은 일반인이 창업해도 성공확률이 높은 비즈니스"라고 소개했다.
엑스포는 오전 중 각 업체별로 10분씩의 사업설명이 진행되고 이후 오후 내내 1:1 상담이 있게 된다. 참가는 무료지만 꼭 예약을 해야 하며, 선착순 200명에게는 점심식사도 제공된다.
▶문의:(213)480-1115, info@lakacc.com
김문호 기자 kim.moon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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