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올해의 색…'울트라 바이올렛'

'팬톤' 선정, 독창성·미래·신비 상징

세계적 색채 연구기관인 팬톤(Pantone)이 올해의 색으로 선정한 '울트라 바이올렛(Ultra Violet)'이 벌써 패션과 디자인 전 분야에서 크게 사랑받고 있다.

팬톤은 올해의 색 '울트라 바이올렛'에 대해 '독창성과 창의력의 상징이며 미래를 표현한다'며 미래를 향한 예지력이 그 어떤 때보다 절실하게 필요한 때이기 때문이라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팬톤을 대표하는 리아트리스 아이즈먼 연구소장은 "우리는 상상력과 창의력이 절실하게 필요한 때를 살고 있다" 며 "울트라 바이올렛이 의미하는 창조적 영감은 인간이 꿈 꿀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나 한 차원 높은 곳으로 끌어올려 준다"고 부언한다.

우주의 미스터리를 상징하기도 하는 울트라 바이올렛은 전설적 가수 데이비드 보위와 지미 헨드릭스, 프린스 등이 즐겨 사용한 예적인 영감이 강한 색. 이들은 의상과 악기, 무대 배경에 보라색을 즐겨 사용하며 예적 신비로움을 강조해왔다.

또한 2018년의 색이 울트라 바이올렛으로 선정된 이유 가운데는 이 색이 내포하고 있는 영적인 파워도 한몫한다.

그동안 보라색은 명상 장소나 영적 힘이 요구되는 집회에서 불빛으로 사용되었을 정도로 정서적 안정을 주는 색으로 전해왔다. 또한 정신분석학자들은 내면의 보이지 않는 끈을 연결, 사람과 사람을 강인하게 묶어주는 힘을 지닌 색으로 울트라 바이올렛을 사용하기도 한다.

리아트리스 아이즈먼 소장은 "복잡하고 어지러운 세상 속의 현대인에게 정서적 안정을 주기 위한 의미도 있다"고 올해의 색 선정 이유를 설명한다.

또한 팬톤은 2018년 봄과 여름의 유행색 12가지를 발표해 패션과 디자인, 장식 분야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올 봄과 여름 유행 색은 '메도 라크(Meadowlark)' '체리 토마토(Cherry Tomato)' '리틀보이 블루(Little Boy Blue)' '칠리 오일(Chili Oil)' '핑크 라벤더(Pink Lavender)' '블루밍 달리아(Blooming Dahlia)' '울트라 바이올렛(Ultra Violet)' '엠페라도르(Emperador)' '올모스트 모브(Almost Mauve)' '스프링 크로커스(Spring Crocus)' '라임 펀치(Lime Punch)'.

한편 팬톤은 지난해엔 희망과 자연을 의미하는 '그리너리(Greenery)'를 선정했으며 2016년에는 분홍색 계열의 '로즈쿼츠(Rose Quartz)'와 푸른색 계열의 '세레니티(Serenity)' 2015년은 와인색인 마르살라(Marsala), 2014년에는 래디언트 오키드(Radiant Orchid)를 그해의 색으로 정했다.

팬톤은?

뉴저지 칼스타드에 본사를 둔 팬톤 색채연구소는 전문가들이 매년 전세계에 다니며 그 지역에서 받은 영감과 특성, 경제적 상황 등을 고려해 매해 '올해의 색'을 발표한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정확한 컬러 선정과 색채의 아름다움을 제공하고 있으며, 1만 종류 이상의 색을 시스템으로 체계화한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기업. 그래픽 디자인, 인쇄, 출판, 섬유 및 플라스틱 산업을 위한 컬러 커뮤니케이션 및 컬러 기술 분야의 선두를 달리고 있다. 현재 팬톤 컬러는 전세계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표준이다.

'팬톤'은 색깔을 명도와 채도 등에 따라 구분한 뒤 고유의 색채번호와 이름으로 명명, 다양한 기업에 정확한 색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색이 생명인 패션계에서는 팬톤의 발표를 미리 알아내기 위해 사투를 벌이기도 한다.

팬톤은 같은 색이라도 짙고 옅은 정도에 따라 색을 수십 가지로 분류한다. 예를 들면 흰색도 밝은 흰색(Bright White) 스노 화이트(Snow White)'슈거 스위즐'(Sugar Swizzle) 코코넛 밀크(Coconut Milk) 위스퍼 화이트( Whisper White) 등 다양한 이름과 번호로 분류한다.


유이나 객원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