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가이드] 오렌지카운티 라미라다시
케롤리 / 뉴스타부동산 풀러턴 명예부사장
주변에 비해 집값 싸고 상권 발달
한인들 사이에 라미라다시에 대한 문의가 부쩍 늘었기에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필자는 고등학교 때 부모님 따라 이민을 와서 LA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UC어바인을 졸업했기에 오렌지카운티에 대해 잘 알고 있다.
한때 라미라다시에서도 살았기에 특히 더 잘 안다. 라미라다와 LA는 교통만 잘 뚫리면 승용차로 25분 거리로 가깝다. 그리고 라마라다시는 베드타운이다. 조용한 도시이다. 아주 평범한 도시이다. LA에서 남동쪽으로 5번 프리웨이를 타고 가며 약 22마일 정도 떨어져 있다. LA까지 출퇴근이 가능한 도시이고 그래서 그런지 한인들이 많이 유입된다.
LA에서 거리는 멀지 않지만 출퇴근시 교통체증이 있다. 생각하기 나름이지만 출퇴근 러시아워에도 1시간20분 정도면 충분하기에 큰 문제는 아니기에 새 주거지를 고르고 있다면 강력히 추천한다.
시 동쪽에 라하브라와 풀러턴이, 남쪽은 부에나파크시가 있기에 한인들에게는 인기가 있는 도시다. 부에나파크시나 풀러턴의 한인타운이 얼마나 성장했는지는 와서 보면 안다.
며칠 전에 동부로 이사 갔다가 너무 추워서 못 살겠다면서 다시 이사 와야겠다며 오신 손님들에게 집을 보여 주었다.
손님들은 며칠 동안 돌아보았다면서 "어떻게 이렇게 변했습니까. 정말 몰라보게 성장하였네요. 어떻게 인근에 대형마켓 4개가 다 잘되면서 동반성장할 수 있는지, 이건 한인타운의 성공 모델입니다. 주위에 한인이 6만~7만 명이 산다면서요"라는 말을 쏟아냈다.
사실 뉴스타 부동산에서만 풀러턴 인근에 주택 수백 채를 한인들에게 소개한다. 그만큼 한인들에게 살기 좋고 장점이 있다는 것이다.
한인들이 많이 늘어남에 따라 대형마켓, 또한 장사가 아주 잘 되며 상권이 LA한인타운 못지 않다 .
교통도 5번 프리웨이가 가깝게 지나고 91번 프리웨이가 있다. 조금 빠르기는 하지만 39번 비치길이 있어 주변으로의 이동도 상당히 편리하다. 주택가격은 50만~70만 달러 정도가 대부분이며 큰 집도 있고 비싼 집도 있고 새집도 많이 있다.
콘도와 타운하우스는 40만-50만 달러대면 방 2~3개짜리를 구입할 수 있다. 힐스보로 같은 지역은 한인이 특히 많다 할 정도로 한인들이 입주해 있으며 라미라다시는 통계수치를 보면 인종별로 백인 60% 정도이고 아시안 20% 정도 나머지는 기타라고 하지만 한인들의 유입속도는 매우 빠르다. 지난주에는 3명의 고객에게 주변 주택을 소개해야 할 정도로 주택 바이어들의 관심도 크다.
라미라다시는 주택가격이 싸다는 것은 분명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풀러턴에 거주하는 한인들 중에서 자녀가 대학진학 후 다운사이징을 위해 라미라다로 이주하는 경우도 있다.
라미라다골프장은 한인들에게 최고로 인기이며 골퍼들 대부분이 한인들이다. 골프 선생이나 스타터도 한인들이고 주택지 가운데 있어서 편리하고 가격도 오후에는 20달러 미만이기에 인기가 높다.
▶문의:(714)345-4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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