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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겔 사노, 성추행 혐의로 피소

미네소타 트윈스의 '라이징 스타' 미겔 사노(24)가 '성추행 혐의'로 피소됐다.

ESPN은 29일 "사진작가 베스티 비센이 사노를 성추행 혐의로 고소했다. 사노는 무죄를 주장한다"고 보도했다.

비센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2015년 사인회에서 사노가 내 손목을 잡고 화장실로 끌고 가 입맞춤하려 했다. 나는 소리치며 저항했으나 누구도 나를 돕지 않았다"고 폭로했다. 이어 "나는 사노가 정말 훌륭한 선수라고 생각했지만, 사실이 아니었다. 그가 얼마나 끔찍한 사람인지 확인했다"고 밝혔다. 사노는 성명을 발표해 '무고'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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