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화가 권용섭 살살이 그림전
1월31일까지 가야갤러리
제야의 타종식서 시연도
권용섭 작가는 "한국 천연기념물 368호인 삽살개는 일제시대 60여 만 마리가 도륙돼 멸종할 뻔한 토종견으로 영리할 뿐 아니라 외모가 해학적이고 익살스러워 그림모델로 쓰게 되었다"고 밝혔다.
권씨는 이미 25년전 포항에서 '권용섭의 삽살의 외출'이란 테마로 개를 의인화하여 한국의 풍경을 배경으로 그려 지구촌기행을 해 왔다.
한편 권씨는 2018년을 맞이하는 제야의 타종식에서 삽살개 그리기를 속사로 60초간 시연한다. 아울러 전시회가 열리는 가야갤러리에서 31일까지 매일 오후5~7시까지 삽살개를 누구나 수묵화로 쉽게 그리는 방법을 시연하는 무료 강좌도 갖는다.
작가 권씨는 58년 개띠로 60인생을 돌아보는 의미를 두고 60여 점을 전시기간 중에 관객과 함께 완성하여 평창 동계올림픽을 기해 2월에는 한국에서도 전시할 예정이다. ▶일정: 12월 31일 오후 8시 샌피드로 우종의 종각에서 전시와 함께 자정 타종식과 함께 삽살개 그리기 퍼포먼스, 1월 1일~31일 까지 삽살이의 외출 그림전(가야갤러리), 1월6일 오후 6시 LA한인침례교회 다민족과 함께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그림전 및 퍼포먼스
▶문의: (213)436-5951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