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 브리프] '연말 최고 상품 에코닷' 외

연말 최고 상품 에코닷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사이트인 아마존에서 연말 할러데이 쇼핑시즌의 특수를 가장 크게 누린 제품은 아마존의 소형 핸즈프리 스피커 에코닷(Echo Dot)인 것으로 나타났다. CNBC에 따르면 아마존은 26일 공식발표를 통해 크리스마스를 포함한 올해 할러데이 시즌에 아마존 사이트에서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에코닷이라고 밝혔다. 아마존은 인공지능(AI) 알렉사가 탑재된 기기들은 이 기간 "수천만 개"가 팔렸다며 이중 에코스팟과 에코닷, 에코버튼은 매진됐다고 덧붙였다. 현재 흑백 버전 에코닷은 내년 1월 초까지 배송이 불가능한 상태다.

소비자신뢰지수 하락

12월 소비자신뢰지수가 하락했다. 27일 콘퍼런스보드가 집계한 이번달 소비자신뢰지수는 122.1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28.1을 하회했다. 소비자신뢰지수는 2000년 11월 132.6를 기록한 이후 지난달 129.5로 1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의 매출 및 구직 전망이 그간에 비해 덜 낙관적이어서 소비자신뢰지수가 하락한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내년에도 경제 성장은 지속돼 소비자들의 전망이 대체로 낙관적인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11월 잠정주택판매 증가

11월 잠정주택판매건수가 예상외로 소폭 증가했다.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지난 11월 잠정주택판매지수가 전월대비 0.2% 상승한 109.5포인트를 기록했다. 3.5% 증가를 기록했던 10월의 상승세에 못미치지만 전년대비 0.8% 높은 수준이다. 더욱이 11월은 주택거래 비수기임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증가다. NAR의 로렌스 윤 수석 경제학자는 내년에는 올해보다 주택 공급이 늘어나 주택 거래는 보다 활발해지지만 가격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