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만의 강추위 온다
오는 31일 최저 10도 예상
1917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
기상청에 따르면 뉴욕·뉴저지주 일원의 오늘(27일) 최고 기온이 화씨 27도에 머무는 등 하루 종일 영하권의 추위가 계속된다. 낮 최고 기온이 20도대에 머무는 강추위는 내년 1월 3일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특히 일요일인 오는 31일과 새해 첫날인 내년 1월 1일은 최고 23도, 최저 10도의 강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보됐다. 만약 예보대로라면 새해 전야 날씨로는 지난 1917년 이후 가장 낮은 온도를 기록하게 된다.
기상청은 북극권의 찬공기가 미 동부로 밀려들면서 당분간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 이 기간 중 바람도 가볍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 낮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이 외에 29일과 30일에는 적은 양의 눈이 올 가능성이 있다고 기상청은 덧붙였다. 한편 내년 1월 4일쯤부터 낮 최고 기온이 30도대를 회복하면서 추위가 다소 풀릴 전망이다.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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