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 김 SF시장 선거 출마 선언
지지자들에 서한 보내
제인 김은 21일 지지자들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내년 6월에 실시되는 보궐선거에 출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인 김은 20일 시 선거관리국에 시장 출마 서류를 모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인 김은 이 서한에서 “치솟는 주거비용, 교통체증, 노숙자 등 산적한 문제들을 직면한 샌프란시스코는 근본적 해결이 필요한 시점에 와있다”며 “여러분들과 함께 이런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기 위해 시장에 출마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제인 김은 이어 “그동안 일부 엘리트들이 시장을 선택해 왔지만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며 “저와 여러분들이 주인이 돼 올바른 변화를 이끌어가자”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날 현재까지 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출마서류를 제출한 후보는 제인 김이 유일하며, 마크 레노 전 주 상원의원과 안젤리 알리오토 전 SF시의원도 출마를 공식화할 것으로 전해졌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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