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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내부자거래 논란…코인베이스 자체조사 나서

비트코인 광풍과 함께 가상화폐 거래소를 둘러싼 보안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이번엔 세계적 거래소에서 내부자 거래 논란이 불거졌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Coinbase)는 20일 신규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캐시(Bitcoin Cash) 매매를 개시하겠다고 발표하기 몇 시간 전부터 가격이 폭등한 경위를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조사에는 내부 직원이 거래에 참여했거나 관련 정보를 흘렸는지도 포함됐다.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CEO) 브라이언 암스트롱은 블로그를 통해 "만약 어떤 직원이라도 직간접적으로 회사 규정을 위반했다는 증거가 나오면 즉각 해고 조치하고 적절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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