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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 대박 가상화폐는 '이더리움'

1년간 97배나 올라

시가총액 기준 상위 5개 가상화폐 중 올해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한 것은 '이더리움(Ethereum)'인 것으로 나타났다.

야후 뉴스는 19일 이더리움의 가격이 786.37달러를 기록, 올 1월 1일의 8.07달러에 비해 97배나 올랐다며 이는 대표적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의 상승폭을 월등히 앞선 것이라고 전했다. 반면, 비트코인은 올해 1월1일 997.6달러로 거래를 시작해 지난 12월 17일 2만650달러로 최고가를 기록했으며, 상승폭은 20배 정도다.

시가총액 기준 상위 5개 가상화폐는 비트코인(2906억 달러), 이더리움(772억 달러), 비트코인 캐시(450억 달러), 라이플(299억 달러) 등이다.

전문가들은 가상화폐 중 가장 잘 알려진 비트코인은 2008년 개발되어 많은 투자자들이 구매에 나서면서 올해 초 이미 가격이 오를만큼 오른 반면,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해 대체 투자 대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최근 비트코인 캐시 등 기존 가상화폐에서 파생된 것은 물론, 상대적으로 저렴한 라이트코인 등으로 투자자들이 눈을 돌리고 있어 가상화폐 시장은 갈수록 커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정현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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