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샤이니' 종현, 숨진 채 발견
누나에 "힘들었다" 메시지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후 6시10분쯤 서울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였다. 응급조치를 하며 서울 광진구 건국대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숨졌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이날 오후 4시42분 김씨의 누나(29)의 신고를 받았다. 그는 "동생이 자살하려는 것 같다"며 실종 신고를 했다. 김씨는 이틀 전 누나에게 "이제까지 힘들었다"는 메시지를 남겼다고 한다.
경찰은 종현이 발견된 레지던스에서 갈탄과 번개탄으로 보이는 물체가 탄 흔적이 발견됨에 따라 그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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