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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C 성인 15% 학자금 빚 있다

총 349억불 규모 부채 악순환
소비자국 '융자 클리닉' 발표

뉴욕 시민들 중 상당 수가 학자금 부채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 소비자국에 따르면 뉴욕시 성인 중 약 15%가 총 348억 달러 규모의 학자금 부채를 갖고 있다. 이 중 45세 이상의 부채가 젊은 사람들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브롱스에는 5개 보로 중 금액은 적으나 제일 많은 체납자가 있다. 맨해튼 거주자는 더 많은 금액을 융자했지만 브롱스 거주자 보다 부채를 더 잘 갚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고소득층 50%가 융자금을 갚고 있지만 저소득층은 약 25%만 갚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비자국은 내년 1월부터 '학자금 융자 클리닉'을 운영한다. '학자금 융자 클리닉'은 융자 상담이 필요한 시민들을 위해 재정 전문가가 1 대 1로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소비자국 로렐리 살라스 국장은 "우리는 더 이상 학자금 융자가 커뮤니티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묵인할 수 없다"며 "학생들은 감당할 수 없는 부채를 안고 학교를 졸업하며 이 악순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융자 클리닉은 시민들이 학자금을 갚는데 필요한 도움을 줄 것"이라며 "모든 시민들이 학자금 상환 계획, 신용 등급 개선 등을 위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최시화 기자 choi.sihwa@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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