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W 회항 인천발 델타항공, 애틀랜타 안착
<디트로이트공항>
어제 저녁 긴급 회항, 하루 묵고 오늘 도착
인천을 출발해 애틀랜타로 향하던 중 애틀랜타 공항 정전사태로 17일 저녁 디트로이트에 비상착륙했던 델타항공 DL26편이 18일 오전 디트로이트를 출발, 이날 오후 애틀랜타에 안전하게 도착했다.
델타항공의 마이클 토마스 대변인은 18일 “애틀랜타 국제공항 정전사태로 DL 26 항공편이 디트로이트 공항에 임시 착륙했다”며 “18일 디트로이트를 출발해 오후 2시쯤 애틀랜타에 무사히 착륙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시간 17일 오후 6시35분 인천공항을 출발, 미 동부표준시간으로 6시15분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 도착하려던 DL26편이 디트로이트공항으로 기수를 돌린 뒤 7시35분에 안전하게 착륙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인 승객을 포함한 외국 국적의 탑승객들은 입국심사를 무사히 마치고 입국장을 빠져나왔으며, 델타항공 측에서 제공하는 호텔에서 숙박한 뒤 18일 아침 비행편에 올라 애틀랜타로 향하기로 했었다.
특별취재팀=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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