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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 '마리화나 트리' 팔다 중단

7피트 크기 250불

'마리화나 합법화' 확산의 영향인지 미국 최대 소매업체 월마트가 '마리화나 크리스마스 트리'를 판매해 논란을 빚고 있다.

캔자스시티스타 등의 보도에 따르면 월마트는 인터넷(사진)을 통해 '마리화나 트리'를 판매하다 비난 여론이 거세자 판매를 중단했다. 판매 가격은 매듭 리본 등 장식품을 제외하고 7피트 짜리가 250달러.

월마트는 '마리화나 나무 잎을 원하는 대로 장식하면서 긴장도 푸세요.이 트리는 집에 두거나 의약품 조제 장식으로 완벽합니다. 연기와 함께하는 녹색빛 즐거운 홀리데이!(Green wishes and happy holidhaze(holiday+haze)!)'라는 광고 문구도 적어 놨다.

하지만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자 월마트는 지난 13일 오후부터 웹사이트에서 '마라화나 트리'를 내렸다. 이에 대해 월마트 측은 구체적인 이유를 밝히지 않았지만 이미지 실추를 우려한 조치로 보인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와 관련 대마초 전문매체 '위드뉴스(Weed News)'는 '마리화나 트리가 판매됐다는 것은 놀랍지만, 이것은 기호용 마리화나 합법화가 확산되고 있다는 것을 반영한다'며 '월마트 역시 이윤 확대를 위한 결정이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월마트 마리화나 나무잎 모양의 쿠키커터는 여전히 인터넷을 통해 판매중이다.


김지영 기자 kim.jiyoung2@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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