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단장 "추신수 트레이드 계획 없다"
존 대니얼스(40) 텍사스 레인저스 단장이 '추신수(35) 트레이드설'을 부인했다.MLB닷컴 텍사스 담당 기자 TR 설리번은 14일 자신의 트위터에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에 참석한 대니얼스 단장이 '추신수 트레이드 계획이 없다. 추신수는 매우 생산적이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앞서 텍사스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투수 잭 그레인키 영입을 시도한 정황이 포착되면서 '추신수를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왔다.
올해 추신수는 지명타자와 우익수를 오가며 14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1에 22홈런 12도루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2014시즌을 앞두고 텍사스와 7년 1억3000만 달러의 초대형 계약을 했다. 텍사스는 추신수에게 2020년까지 3년간 6200만 달러를 더 지급해야 한다. 텍사스가 올해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면서 고액 연봉자 추신수도 비판 대상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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