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 금리 0.25%p 올려…연준, 내년 추가인상 시사
연방준비제도(Fed, 이하 연준)가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올렸다.연준은 13일 끝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12월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기존 1.0~1.25%에서 1.25~1.50%로 인상됐다. 이번 금리 인상은 지난 3월, 6월에 이어 올해들어 세 번째다. 2008년 경기침체 이후로는 다섯 번째다.
연준은 미국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금리인상 배경으로 설명했다. 이를 반영하 듯 연준은 내년 국내총생산(GDP) 전망치를 지난 9월 2.1%에서 2.5%로 상향 조정했다.
연준은 또 위원들의 개별적인 금리인상 전망치를 담은 점도표에서 내년에도 세 차례의 추가 금리인상이 있을 것임을 예고했다. 또한 2019년에도 두 차례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현우 기자 kim.hyunwo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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