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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리 최초 한인 여성 경관 탄생…앨리스 지씨 의회서 취임 선서

뉴저지주 포트리 최초로 한인 여성 경관이 탄생한다.

한인 2세 엘리스 지(23·한국이름 지윤휘·사진)씨는 14일 포트리 타운의회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경관으로 정식 채용된다.

한국에서 태어난 지씨는 생후 100일만에 미국에 와 포트리에서 초.중.고교 졸업했다. 이후 몽클레어주립대에서 범죄심리학을 공부했다. 대학 시절 2년간 공군 ROTC로 활동한 경험이 있다.

또 지씨는 지난해 포트리 경찰에서 인턴으로 활동하는 등 경관이 되기 위해 착실히 준비해왔다. 그는 "오랜 꿈을 이뤘다"며 "포트리 경찰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며 언어 소통이 어려운 한인 주민들을 많이 봤다.

주민들이 필요한 것을 돕는 등 모범 경관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씨는 내년 1월 폴리스아카데미에서 6개월간 교육을 받은 뒤 정식 경관으로 활동한다.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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