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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곳'을 잡아라(벤투라·샌디에이고)…가주 '연방재해지역' 선포

'라일락 산불' 85채 피해

남가주 산불이 진정 기미를 보이고 있다. 7일 샌디에이고 인근에서 2건의 산불이 추가로 발생하며 산불 발생 지역이 모두 6곳으로 늘었지만, 벤투라카운티 '토머스 산불'과 샌디에이고 '라일락 산불'을 제외한 나머지 4곳은 진화작업에 큰 진전을 보이고 있다.

<표 참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캘리포니아주를 연방재해 지역으로 선포하면서 군 차량과 헬기가 지원에 나섰고 주 방위군 부대도 진화작업에 투입됐다. 8일 오후 5시 현재까지 남가주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지역은 모두 15만8000에이커를 넘었다. 대피 주민도 20만 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샌디에이고 '라일락 산불'은 발화 2시간 만에 500에이커를 순식간에 불태웠다. 8일 오후 5시 현재 피해면적은 4100에이커로 늘었으며 진화율은 0%다. 주택을 포함해 최소 85채의 구조물이 전소됐다. 2만 가구는 정전으로 불편을 겪었다.

리버사이드카운티 뮤리에타에서 발생한 '리버티 산불'은 300에이커를 태우고 주택가 쪽으로 불길이 이동하고 있다. 한편 벤투라카운티는 토머스 산불로 인한 피해지역은 13만2000에이커로 늘었다. 기상 당국과 소방 당국은 예측할 수 없는 바람의 방향 때문에 피해 지역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진화율은 여전히 10%에 머물러 있다.


김병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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