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티 곳곳서 작은 산불…강풍 영향 산불확산 '경계령'
샌타애나 강풍으로 남가주지역의 산불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샌버나디노 지역도 산불 경계령이 내려졌다.국립 기상청은 샌버나디노 산악지역과 카혼패스 지역을 포함하여 산불 경계령을 토요일(9일)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강풍이 시속 60마일로 불고 있어 산불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다고 말하고 카혼패스 지역을 통하여 샌버나디노의 풋힐,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의 중심부로 산불이 확산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강풍의 세력은 곧 수그러들겠지만 산불의 위험은 여전하다고 밝혔다.
샌버나디노 소방국 대변인은 곳곳에서 작은 산불이 일어나고 있는데, 변덕스러운 바람때문에 산불 확산의 위험성이 증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주 동안 유니버시티 파크웨이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했으며, 메이어스 캐년 인근에서는 전기 누전으로 인한 화재, 글랜 헬렌 파크웨이 근처의 15번 도로에서는 트럭 전복사고로 화재가 발생 되는 등 끊임없이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