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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평창올림픽 참가 아직 결정 안 해"

미국 정부가 내년 2월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를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백악관 새라 허커비 샌더스 대변인은 7일 공식 브리핑에서 전날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대사가 "(미국 참가는)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라고 언급한 것과 관련, "아직 공식결정이 내려지지 않았다는 게 헤일리 대사가 한 정확한 말"이라고 설명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목표는 참가하는 것"이라며 "올림픽 개막이 가까워지면 관계 기관들이 합동으로 참여하는 프로세스를 거치고 (그곳에서) 결정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궁극적으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관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결론적으로 이날 백악관의 설명은 '참가하고 싶다. 다만 안전문제가 있으니 좀 더 두고 본 뒤 결정할 것'으로 요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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