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노힐스 주택서 마리화나 재배 적발

치노힐스 주택에서 불법으로 마리화나를 재배하던 증국계가 체포됐다.

LA카운티 셰리프국 마약단속반과 치노힐스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주택 2곳에서 재배되고 있던 1248그루의 마리화나를 발견, 수색영장을 발부하고 용의자 1명을 체포했다.

셰리프국 단속반은 첫 번째 주택(17753 Gazania Dr.)에서만 573그루의 마리화나를, 두 번째 주택(4997 Highview St.)에서는 675그루의 마리화나를 발견해 압수하고, 용의자로 중국계 리우 홍(33)을 유틸리티 절도, 기물파손 및 마리화나 불법 재배 혐의로 체포했다.

특히 홍씨는 마리화나 재배를 위해 남가주에디슨사의 전력선을 변조한 혐의도 받고 있다.

홍씨는 랜초쿠카몽가의 웨스트밸리 구치소에 수감됐으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상태다.

셰리프국 관계자는 "치노힐스는 주거 지역에서 마리화나 재배를 허용하지 않고 있다"며 "이에 따라 임대 주택 소유자는 정기적으로 세입자가 임대 또는 임대 계약의 조건을 준수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임대 주택을 방문해 검사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문의: [phone] 치노 힐스 경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