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 자유당 지지도 ‘바닥’
선거 공약에도 불구 ‘백약이 무효’
포럼 리서치
4일 설문조사 업체 포럼 리서치가 발표한 온타리오주 정당별 지지도 결과에 따르면 지난 11월 보수당이 40%으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으며 신민당(26%)이 2위, 자유당은 24%로 3개 정당 중 꼴찌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 로렌 보시노프 포럼 리서치 회장은 “자유당의 전기료 25% 인하 정책 등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민심에는 거의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며 “보수당의 경우 지난 10월과 비교해 지지도가 5% 하락했으나 여전히 굳건하게 선두자릴 지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특히 캐슬린 윈 온주수상의 경우 지지도가 15%에 그쳤다”고 덧붙였다.
한편 온주주민들은 각 정당이 내세우는 선거 공약이 이행될 것이라는 믿음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참가자들 중 고작 1%만이 ‘선거 공약을 믿는다’고 답한 반면 ‘조금 믿는다’는 28%. 전혀 믿지 않는다는 46%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조사는 지난 11월 29-30일 사이 온주 유권자 86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표본 오차는 플러스 마이너스 3%이다.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