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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주부들 '최순실 재산환수' 촉구

미시USA 주축 '미시 100'
100만명 서명운동 진행

미주 한인 주부들이 주축이 된 '미시100'이 한국 국정농단 당사자의 재산환수를 촉구하고 나섰다.

4일(이하 한국시간) 오마이뉴스에 따르면 '미시100'은 성명서를 내고 ▶최순실 재산환수 특별법 제정 ▶국정농단 당사자 돈줄 끊어 적폐청산 ▶부정축적 재산 환수를 주장했다.

미시100은 미시USA에서 활동하던 한인 주부들이 시작한 온라인 모임이다.

지난 10월 25일 한국 국회에서 '국민재산 되찾기 운동본부' 발기인으로도 참여했다.

현재 이 모임은 미주,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 세계 재외동포로 구성됐다.

회원들은 최순실 재산환수를 촉구하는 서명운동과 온라인 홍보 등을 펼치고 있다.

미시100은 지난 2일 성명서에서 "박정희가 부정축재한 재산이 박근혜-최순실에게 그대로 옮겨져 국정농단의 기반이 되었다. 현재 검찰 수사가 진행중이고 많은 부역자가 감옥에 수감됐다. 국회는 박근혜-최순실 경제공동체의 재산환수에 답하라"고 촉구했다.

미시100은 국회가 '최순실 재산환수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최순실법 통과를 촉구하는 100만인 서명운동은 웹사이트(showmethemoney.or.kr/signature)로 진행하고 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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