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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역 여군 프랭큰 상원의원 성추행 고발

예비역 여군 스테파니 캠플린(41)이 미네소타의 민주당 상원의원 앨 프랭큰의 성추행을 고발했다. 이로서 프랭큰 의원의 성추행에 대해 털어놓은 여성은 5명이 됐다.

성추행 사건이 벌어진 것은 2003년 12월 당시 코미디언이자 방송작가로 활동하던 프랭큰 의원이 쿠웨이트의 미군기지를 방문했을 때다. 어렸을 때부터 코미디쇼 새터데이나이트라이브(SNL)를 좋아했던 캠플린은 SNL의 작가 프랭큰의 방문을 기대하고 있었다. 프랭큰을 만나서 함께 사진을 찍을 때 성추행이 발생했다.

캠플린은 "그가 내 어깨에 팔을 두를 때 내 왼쪽 가슴을 더듬었다"며 "10초 정도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가 손을 움직이지 않았기 때문에 절대 실수였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캠플린은 사건 직후부터 수치심을 느꼈고 동료에게 털어놓지도 못했다. 당시 남자친구와 가족들에게만 말했을 뿐이다.

캠플린은 CNN 측에 당시 찍었던 사진을 제공했다. 당시 27세였던 캠플린이 사진 속에서 프랭큰과 함께 웃고 있다. 프랭큰은 팔을 두르고 있지만 가슴을 만지고 있지는 않다. 프랭큰 의원의 대변인은 "프랭큰 의원은 당시 수천장에 달하는 사진을 찍었고 절대 성추행을 할 의도는 없었다"고 밝혔다.

조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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